생물리학 혹은 생물물리학이라고 하는 이 학문은 영어로 Biophysics 혹은 Biological Physics라고 한다. 이 학문은 생물학적 현상과 구조를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실제로 이 분야를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은 학자들이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는 학문이다. 주로 다루는 내용들은 분자 수준에서의 생물학적 상호작용, 생체 조직과 기관의 역학, 신경신호 전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한 이해를 개발하는 데도 활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물물리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학부는 거의 없다. 물리적 방법론을 생명현상에 적용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학부생 정도 수준의 물리 지식은 이미 알고있다는 전제하에 교과 내용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부가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나의 추측)
본인이 생물물리학에 관심이 있고 공부해보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서울대, 고려대 등 유수의 대학들에 생물물리학 대학원 과정이 있다. 물리학과 혹은 생명공학과에 생물물리 과정이 있는 대학원들이 있으니 지원해보고자 한다면 대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모집요강을 확인해보면 된다.
생물물리학이 학문적으로는 가치가 있을지 몰라도 인류 발전에 진정으로 공헌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인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은 X선 회절이라는 물리학적 접근 방식을 활용해 생명체의 시스템을 이해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본다. 그리고 크릭은 학부시절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또한 최근에도 생물물리학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들이 여럿있으며 (물론 노벨 물리학상이 아닌 생리의학상이나 화학상을 수여 받는 경우가 많다.) 노벨상을 받았다는 말은 인류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학문적 가치 뿐만아니라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실용적 학문이기도 하다.
물리학은 학문적으로 가치가 있을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항상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광학, 생물물리학과 같은 물리학을 적용한 응용학문들을 통해 인간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는 학문을 배울수 있다. 그러니 물리학 열심히 공부해서 어디다 쓰나 하는 고민은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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