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herence란 결맞음 혹은 가간섭성으로 번역되는 용어다. 말이 좀 어려운데 간단히 하면 서로 다른 파동들 간에 주기와 위상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나태내는 정도다. 그러니까 coherence가 높다는 말은 파동들 간 일치하는 정도가 높다는 말이고 coherence가 낮다는 말은 그 반대의 의미가 되는 것이다.
보강간섭과 coherence 간에 차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coherence가 파동들 간에 주기와 위상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설명하는 지표라면 보강간섭은 위상과 주기가 같은 서로 다른 파동이 만나 진폭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보강간섭은 파동의 중첩(superposition)이라는 고유한 특성 때문에 일어난다. 중첩이란 서로 다른 두 파동이 서로 한 점에서 만나 겹치는 현상으로 입자의 경우 서로 다른 두 입자가 같은 한 점(공간)에 존재할 수 없는 반면 파동은 이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파동이 중첩될 때 서로 다른 두 파동은 새로운 파동을 만들게 되고 이때 위상과 주기가 일치한다면 각 파동의 진폭을 합한 것만큼의 진폭을 갖는 파동을 만들게 된다.
이때 두 파동의 진폭이 같고 위상이 반파장(λ/2)만큼 차이가 나면 진폭의 합이 0이 되기 때문에 진폭이 0이 되어 파동이 사라진 듯 하지만 이내 다시 원래의 파동이 등장해 다시 독립적으로 진행한다.
정전압 전원 공급 방식(Constant voltage power supply method) (0) | 2023.12.30 |
---|---|
플라스마(Plasma)가 뭐야? (0) | 2023.10.10 |
Fermi level이 뭐야? (0) | 2023.10.01 |
Biophotonics가 뭐야? (0) | 2023.09.29 |
레이저(LASER)가 뭐야? (0) | 2023.08.1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