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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은 왜 물체의 운동을 궁금해 했을까? -1

과학사

by 명쾌 2023. 2.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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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또는 자기 장치(로마, 1641)의 권두화 - 아타나시우스 키르허

 뉴튼이 왜 물체의 운동을 연구했는지 알기 위해 당시 사람들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의 연구동기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위 그림은 당시 사람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잘 표현한 그림이다. 바깥쪽 원 안의 그림은 당시 각 학문을 상징하는 문양이고 가운데 눈 모양을 한 원을 둘러싼 3개의 원은 각각 천상, 지상, 소우주(인간)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 3개의 문양의 중심에 있는 눈 모양을 하고 있는 저 것이 Mundus Archetypus(문두스 아르케티푸스), 즉 원형의 세계다. 원형의 세계란 만물의 창조주인 신의 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뉴튼이 살던 17세기 사람들은 자연철학(오늘날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학문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과학보다 더 폭넓은 영역을 다룬다.)의 목적은 신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구조와 성질을 파악해 신의 의도와 신의 섭리를 깨닫고 그 섭리를 충실히 따른다면 평안한 사후세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여겼다.

 

 이러한 시대적 맥락에서 뉴튼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뉴튼은 자연의 법칙과 질서가 신의 의도와 통제라고 믿었고 이 것을 깨닫기 위해 연구를 지속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뉴튼이 오늘날 신학이라 불리는 학문과 물리학이라고 하는 학문을 별개의 것으로 보고 연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뉴튼은 신의 섭리를 깨우치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그 원리를 탐구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매일 기도를 하고 성경 속 숨겨진 신의 의도를 찾기 위해 연구했다. 

 

 그렇다면 뉴튼은 왜 신의 섭리를 알려고 했을까? 앞서 밝힌 대로 신의 섭리를 깨닫고, 경외감을 가지고 충실히 섭리에 따라 산다면 훌륭한 사후세계를 보장받아 영생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한다.

 

 영생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지금은 사후세계가 아닌 속세의 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뉴튼 시대의 영생과 차이가 있지만 육체가 사라지더라도 영혼의 영생을 바랬던 것은 그만큼 인간의 생존에 대한 욕구는 예나 지금이나 간절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결론


뉴튼 또한 영생을 바라는 평범한 한 인간이었다.

 

References


1. 과학혁명 (로런스 M. 프린시프 지음, 노태복 옮김) - 교유서가 출판
2. Chat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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